주제별 시

인생은 한편의 시
정육점에서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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삼겹살의 비계를 썰어내는
그녀의 손, 어쩜 저리도 고울까?

이마에 맺힌 땀한방울
키스하고싶게 만든다
곡선이 아름다운 이마에
내 두터운 입술을 살포시 포개어
그 짭짜름한 땀을 핥아주고 싶다
"이런 응큼한.."

빠알간 조명 아래로
슬그머니 훔쳐본 그녀의 얼굴,
'캬~ 예술이다'
정말 오싹하리만큼 아름답다
혹 구미호의 환생일지도..
터무니 없는 상상,(^^)
어느새 내 시선은 그녀의 엉덩이(ㅡㅡ)

다썰은 고기를 내게 건내는 하얀손,
실수인척 능청을 떨며
그녀의 손덜미를 덜썩 잡는다
떨고있다 그녀도 나도

이런게
사랑..인가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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